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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할 땐 땀방울 마저 감사해요"
"봉사할 땐 땀방울 마저 감사해요"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2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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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성자원활동센터, 사랑의 밑반찬 지원
여성능력개발본부 서귀포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회와 제과제빵 동아리가 뭉쳤다.

서귀포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회(회장 현복희)와 제과제빵 동아리(회장 이홍자)는 27일 어려운 이웃 밑반찬 어려운 이웃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자원봉사회가 준비한 메뉴는 무채김치, 장조림과 콩자반, 제빵동아리는 소보루, 식빵, 찐빵과 곁들여 마실 영양두유.

이홍자 제과제빵동아리 회장은 "센터에서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하여 이렇게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제빵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복희 자원봉사회장은 "조리실 안의 제기능을 상실한 에어콘이 너무 초라해 보일만큼 무더운 날이지만, 온 몸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마저 감사하게 생각하는 회원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회원들 모두 나누는 기쁨을 배우게 된 보람된 날"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약 7시간에 걸쳐 만든 밑반찬과 제빵은 사랑을 가득히 싫고 독거노인 10가구, 소년소녀가장 16가구 총41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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