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24 (금)
민주노동당 대선 일정 본격 돌입
민주노동당 대선 일정 본격 돌입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7.21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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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권역별 선출시기ㆍ투표 방식 확정
8월20일부터 5일간 제주지역 투표 실시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지역 투표가 다음달 20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43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후보 권역별 선출시기 및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을 보면 오는 8월20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9일 서울·경기·인천 선출대회까지 21일간 모두 11개 권역별로 5일간 진행한다.

또한 권역별 마지막 5일째에 선출대회를 갖고 선출대회 현장에서 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투표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선출대회 장소에서도 온라인 투표소가 설치돼 투표를 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 투표는 투표 개시일부터 4일째까지만 진행된다.

투표함은 선출대회 당일 오전 12시까지 권역별 선출대회 장소로 이송된 후 개표는 권역별 선출대회장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가 완료된 후 온라인·오프라인 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당직·공직선거에서 동시 투·개표가 실시됐던 방식과 달리 처음으로 권역별 투·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긴장감 넘치는 선출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첫 번째 투표 결과는 처음 투표가 실시되는 제주지역으로 다음달 24일 제주선출대회에서 발표되는데 11개 권역별 선출대회는 후보 공동 유세와 선출을 병행해 진행된다.

현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는 권영길 전 의원과 노회찬·심상정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권역별 선출대회 투표 시기

△8월20일-24일=제주 (2개 지역위원회)
△8월21일-25일=광주 전남 (19개 지역위원회)
△8월22일-26일=대구 경북 (18개 지역위원회)
△8월25일-29일=대전 충남 (19개 지역위원회)
△8월27일-31일=전북 (11개 지역위원회)
△8월29일-9월2일=경남 (20개 지역위원회)
△8월30일-9월3일=부산 (15개 지역위원회)
△9월1일-9월5일=울산 (5개 지역위원회)
△9월3일-9월7일=충북 (7개 지역위원회)
△9월4일-9월8일=강원 (12개 지역위원회)
△9월5일-9월9일=서울 경기 인천 (63개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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