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환경 친화적인 EM(유용미생물)을 활용, 행정과 일상생활 속에 접목시키는 등 '친환경 마인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5월에는 6급 이상 공무원 174명을 대상으로 EM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최근 생활속에 EM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자를 직원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서홍, 도순, 마라리 마을에 이어, 안덕면 관내 3개 마을(창천, 감산, 화순)에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범마을을 확산 운영해 남은 음식물 자원화를 통한 자원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쓰레기 매립장 시설내 음식물 자원화 시설동과 침출수 처리동에 EM발효탱크 6기 18톤을 설치해 EM배양 및 살포로 악취저감 및 수질개선 시키는 등 친환경 매립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환경오염 배출시설 2195개소에 대해 분야별 시범(실증실험) 사업 추진 후 평가분석을 통해 모든 시설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또한 읍.면.동 단위 시민대상으로 생활속에 EM을 널리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