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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여성정책분야 변화 '가속화'
특별자치도 여성정책분야 변화 '가속화'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6.2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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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여성정책 평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여성정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단체 활성화를 도모해 여성발전 기반 마련 및 남녀 모두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 구축과 양성평등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보육복지기준을 설정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분야별 성과로는 여성정책보좌관제 도입 및 가족지원계 신설 등 여성정책기구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여성발전기금 지원 확대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중기계획(2007~2010)을 수립한 것도 성과다.

여성주간 및 어린이날 등 종전 시·군별로 기념해 오던 여성주간·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도단위로 통합 운영해 행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김만덕 선양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도 달라진 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과에서 22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즈음한 분야별 성과.

   ▲ 여성정책기구 확대

    ∙여성정책보좌관제 도입

    ∙여성정책과“가족지원”담당 신설(3개 담당 → 4개 담당)

    ∙“여성교육문화센터”를“여성능력개발본부”로 직제 강화(1부 2과 1센터)

      - 교육훈련기능 → 교육훈련 및 기획·조사 기능

  ▲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여성발전기금 지원 확대·조성

    ∙도·행정시 단위 단체 : 41개사업 195,388천원

    ∙기금조성 : 57억2천만원 (‘07출연 → 2억5천만원)

  ▲ 제주특별자치도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중기계획(2007~2010) 수립

    ∙8개영역·37개과제·138개 사업 선정

    ∙공무원 및 사계 전문가 직접 참여로 용역비 예산(5천만원 예상) 절약

  ▲ 여성주간 및 어린이날 행사 통합 운영

    ∙도, 종전 시·군별로 기념하여 오던 여성주간·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도단위로 통합 운영하여 행사의 내실화 도모

  ▲ 전국으로 확대한 김만덕 선양사업

    ∙김만덕상 수상 후보 전국확대 공모 및 시상 : ‘06. 10

    ∙만덕제 봉행 : 종전 제주시에서 주관하였으나,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06년부터 도에서 추진

    ∙김만덕 묘비 제주도 문화재 지정 : ‘07.1.24

    ∙화폐도안인물 채택을 위한 범도민적 운동 전개

  ▲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여성희망일터 지원사업 추진

    ∙여성희망일터지원단 구성 : ‘07.4.25

    ∙직업훈련기관 등 훈련수료생 및 도내 기업 여성인력 수요 D/B구축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2006~2010) 수립 : 6대 발전목표 및 25개과제 선정

  ▲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대폭 확대

    ∙21개소 → 35개소·816백만원 확대 지원

    ∙급식비 지원 및 아동복지교사(48명) 신규 지원(개소당 1~2명)

  ▲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확대 지정

    ∙종전 1개소(제주시) → 2개소(제주시·서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 저소득층 아동의 빈곤 대물림 방지를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사업 추진

    ∙종전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시 자립 곤란

      → 보호아동(보호자, 후원자) 월3만원 적립하면 도에서 1:1 매칭펀드로 3만원내 지원(‘07.4~5월 적립액 : 570명·49백만원)

  ▲ 아동 중심의 사전 예방적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희망스타트 사업 추진

    ∙도시와 농촌이 복합된 형태의 마을중 저소득 아동비율이 높은 지역(제주시 용담1,2동)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0~12세 아동가구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통합서비스(보건·복지·교육)제공으로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

  ▲ 주거지역중 동 단위 농어촌지역 보육시설 특례인정 확대

    ∙농어촌 지역 보육시설 특례 인정확대 : 312개소

      - 기존 읍면동지역 보육시설 180개소 → 132개소 추가 인정

  ▲ 출산장려 등 참여하는 보육문화와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주 三多 공동육아운동 사업 추진 : 3.13.23일 공동육아데이 지정

  ▲ 국제결혼이 급증함에 따른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설치 운영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 : 사업비 43,000천원

      - 한국어, 다문화교육 등 사회·문화적응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사업 추진 : 76,800천원

  ▲ 건강한 가족문화조성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운영

    ∙한부모가정 및 장애아가정 등 가족상담사업 및 가족교육사업 등 추진

○ 앞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사업으로는

  ▲ 만덕제 봉행시 참여범위 확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전국 16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초청·참여케 하여“의녀 김만덕”을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

    ∙부대행사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덕제 봉행시 축제분위기 고조

  ▲ 시단위 주거지역 39개동에 대하여 농어촌지역 보육시설 특례인정 확대

    ∙보육시설종사자 배치특례인정에 있어 읍면지역에 대하여 우선 시행하고, 동지역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

    ∙특례인정에 따른 보육교사 등 추가인건비 및 차량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 노력 강화

  ▲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확대

    ∙서귀포시인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어 프로그램 개발과 건전한 가족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나

    ∙제주시 지역은 지원센터 없이 NGO 및 복지단체 등 민간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이상적인 지원이 어려운 실정으로 제주시 지역에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 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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