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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영화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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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6.2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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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6월 넷째주 정기상영회 상영작으로 추억의 명화여행 ‘엔리오 모리꼬네’ 스페셜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가족영화탐험 고전 뮤지컬 스페셜에 ‘메리 포핀스’, 세계영화감독전 장이모우 감독전으로 ‘인생’을 상영한다.

추억의 명화여행’은 화요일 오후 8시, ‘가족영화탐험’은 수요일 오후 7시30분, ‘세계영화감독전’은 오후 8시에 열리며, (재)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상영된다.

단, 추억의 명화여행은 (주)컴트루픽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화요일 상영될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1984년도 작품으로 '황야의 무법자'로 잘 알려진 세르지오 레오네의 마지막 작품으로 84년 세계 영화 평론가로부터 베스트 필름으로 선정된 영화다.

1920년대 세계를 휩쓴 경제 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뉴욕 브룩클린을 배경으로, 다섯명의 소년이 범죄자로 성장하는 과정과, 쉰살이 된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인생과 사랑, 범죄와 죽음을 다루고 있다.

수요일 상영될 1964년작 ‘메리 포핀스’는  월트 디즈니사가 그 시대의 영화 기술을 총동원시켜 혼심의 노력으로 특수 애니메이션 수법과 배우들의 연기를 합성시킨 이색 필름으로, 64년에 제작한 기술 수준으로 볼 때 과히 놀라운 작품이며 현 특수 영화 기술의 모체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첫 데뷔작이 되는 줄리 앤드류스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드리 헵번을 누르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를 포함하여 아카데미 5개부문을 수상했다.

목요일 상영될 1994년 작인 ‘인생’은 중국 작가 여화(余華)의 동명 소설 '활착'을 개작한 것으로 후우꿰이라는 인물과 그의 가족에 대한 현대사 40년간의 인생 이야기다.

9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남우주연상, 박애주의상 수상, 94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94년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정기상영회는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할 수 있으며, 영화상영후에는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영화 뒷풀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씨네아일랜드 홈페이지(www.cineislan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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