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안 팔고 안 사고 안 먹기' 3不운동 전개
7일 오전 신제주 이마트 앞서 발족 기자회견
전국 시민사회단체를 시민네트워크가 형성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시민감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이 발족된다. 7일 오전 신제주 이마트 앞서 발족 기자회견
한미FTA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와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는 7일 오전 11시 신제주 이마트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제지하고, 감시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은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안 사고, 안 팔고, 안 먹기' 3불운동을 전개하고 학교나 병원 등 집단 급식소의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제지, 감시한다.
또 축산물유통 업체와 음식점, 집단급식소 관계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우병 위험성 교육,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은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내 감시센터를 마련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은 "'위조' 수출검역증을 버젓이 부착한 채 수출해서는 안되는 내수용 쇠고기가 한국에 반입되는 등 또다시 미국의 허술한 광우병 검역체계가 국민의 생명과 식품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을 구성해 국민의 힘으로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저지하고 우리의 생명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자 한다"며 발족 취지를 밝혔다.
한편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제주지역 국민감시단은 미국산 쇠고기 3불운동과 더불어 수입농산물 안 사고 안 팔기 국민캠페인도 더불어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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