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30분께 제주시 오라동 소재 양모씨(34.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촛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식당 주방 및 거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9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조사에서 양씨의 남편 이모씨(38)는 "공양을 들이기 위해 주방에 촛불을 켜놓고 일을 하던 중 촛불이 타면서 주방 싱크대 선반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촛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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