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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119 구급장비 대폭 보강
소방방재본부, 119 구급장비 대폭 보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0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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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는 8일 119구급차 구급장비 보유기준에 따라 올해 상반기 119 구급장비가 대폭 보강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내 119 구급대의 구급장비 확보가 67종 3405점으로 보유율이 89% 수준임을 감안, 소방방재청이 고시한 구급대원 보호안경 등 모두 9종 396점의 구급장비를 오는 상반기 중에 확보해 소방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이 고시한 구급장비 보유 기준은 구급차 1대를 기준으로 68종 127점의 구급장비를 탑재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 8월 이후 기존 57종 84점에서 11종 43점의 구급장비가 추가 지정됐다.

119구급차에 탑재하게 될 추가 구급장비로는 호흡곤란 환자에게 사용되는 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비롯해 흡인용 기관지 확장제, 119대원을 보호하는 보호안경과 감염방지 가운 등 모두 9종 396점의 구급장비가 확충 된다.

호기말 이산화탄소 측정기인 경우는 장비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올해부터 수입이 허가된 장비다.

소방방재본부는 구급장비 보강을 상시 사용장비와 측정장비, 보조장비 순으로 확보하게 되는데 구급장비 확보에는 응급의료기금을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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