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동(洞)지역을 위주로 실시되던 베스트 특화마을조성사업이 읍면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마을과 통,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베스트 특화마을 신청을 받은 결과 읍면지역 아파트, 통, 마을 등이 베스트특화마을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읍을 비롯한 17개 마을, 10개 아파트, 3개 통이 신청했고, 공동체생활을 하는 마을이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신청서를 낸 각 마을이나 아파트에서는 ' 주민화합 1번지 고을 만들기' '마을 특산물 홍보 및 판매' '생태체험학습 현장 운영' '청소년 역사환경 탐방' '건강 마을만들기' '공동방제단 구성운영' '건강 걷기대회' '우리고장 사적지 및 명승지 탐방' '태극기 365일 달기 운동'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제안했다.

이에따 제주시는 관내 동(洞)지역 위주로 실시되어 오던 베스트특화마을 육성사업을 읍.면지역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5월 중에 평가기준, 평가위원회 구성해 상.하반기별 베스트 특화마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2개마을 각 2000만원, 우수 5개마을 각 1000만원, 장려 10개 마을에는 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