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30분 미스타피자 300호점 기념 제주여성과 함께 만드는 300㎝ 피자 만들기 행사가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열렸다.

약 100여개의 정사각형 피자 조각조각이 모여 만들어진 피자에는 한반도와 제주도 지도가 그려졌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도 대형피자만들기 피자 만들기 행사를 구경하느라 가는 길을 멈춰서고 행사를 지켜봤다. 이색행사를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도 많았다.

안용선씨는 "동그란 피자는 하영(많이) 봐신디(봤지만) 네모난 피자는 처음 봠쪄(본다)"면서 피자가 하영(많이) 크다"고 말했다.

안씨는 또  "이색 체험에 참가하서 기분이 좋다"고 참가후기를 밝혔다.

대형피자 만들기에는 안용선씨(71)를 비롯한 제주시 이호동 해녀 4명과 제주대학교 여행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이날 제주대학교 총여학생회, 제주 YWCA와 함께 보육원시설과 공부방에 '사랑의 피자'를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