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제주 전역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각종행사 통폐합 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주최(제주특별자치도보육시설연합회 주관)로 제주도 전역에 걸쳐 추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온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나가기로 했다.

'행복한 제주! 행복한 우리아이! 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5월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유공민간인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도지사 등 표창이 수여되며, 식전·식후 행사로 어린이와 교사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부채춤, 리듬악기 연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이뤄진다.

야외체험마당으로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전통놀이, 레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해맑은 웃음속에서 가족과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외되기 쉬운 도내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도지사할아버지!! 우리들은 꿈을   키우고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사와의 만남의 날을 6일 오후 2시 탐라게스트하우스(옛 도지사공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어린이 주간을 맞아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한 인식제고와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아동복지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아동  복지세미나가 5월2일 오전 10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아이사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지역중심의 아동건전육성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이 모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