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전거21제주지부, 제주도 종단 자전거 센추리런 발대식
제주와 지구를 위한 환경과 평화의 행진이 시작된다.
제주시와 사단법인 자전거21제주지부(지부장 양팽철)은 제37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도민들의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제주종단에 나선다. 일명 미래.희망.완성을 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명칭도 '센추리(1세기)런'이다.
전국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성산~고산~제주시까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제주사랑과 지구환경보전의 의지를 다짐한다.
이들은 '일출에서 일몰까지(from sunrise to sunset)'라는 행사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성산일출봉에서 뜨는 해를 바라보며 출발하여 고산 수월봉에서 일몰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12번 도로, 16번 도로, 마을길과 해안도로 등을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제주의 오름과, 돌담 등 제주의 민속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계획이다.
제주시와 사단법인 자전거 21제주지부는 26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센추리런'에 나선다.
이와관련해 강철수 환경관리과장은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주 센츄리런(Jeju Century-run)이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올해도 서울, 경기, 충남 등 전국에서 100여명, 도내 5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를 이용한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내년에는 행사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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