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01 (금)
한미FTA 타결 원천무효 제주서 '시동'
한미FTA 타결 원천무효 제주서 '시동'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4.2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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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21일 감귤농가 등 방문
제주 시작으로 강원지역 등 방문 본격 행보 나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가 한미FTA 타결 원천 무효를 위해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20일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문성현 대표는 21일 제주를 방문, 감귤농가 방문 및 생산농가 오찬간담회와 기자회견 등을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 진행될 간담회는 문 대표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해 26일 동안 청와대 앞 단식농성을 마치고 지난 12일 당무에 복귀한 후 한미 FTA 피해 당사자와 갖는 첫 간담회이다.

특히 1조 3000억원이란 천문학적 피해가 우려되는 감귤 농가 등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위한 연대와 투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 타결 원천 무효를 위한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무너뜨릴 한미 FTA는 원천 무효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민주노동당이 제주도민과 함께 반드시 한미 FTA 저지라는 승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문 대표는 아울러 이날 오후 4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당의 각별한 결의를 주문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이번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강원도 횡성 등 앞으로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위해 피해 당사자 간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면담 등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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