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도시.농어촌, 방치 폐기물 '몸살'
도시.농어촌, 방치 폐기물 '몸살'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4.19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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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읍면동 147개소 폐기물류 등 539t 방치

제주시내 농촌지역이 수년이 지난 폐전자제품류와 폐가구, 영농폐기물 등으로 '시름시름' 앓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 3월 제주시 관내 읍면동 폐기물 방치실태를 직접 현장 조사한 결과 산이나 계곡, 유원지, 하천 등에 무단 투기돼 쌓인 각종 폐기물이 주변 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년이 지난 각종 폐기물은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있어서 방치 폐기물의 처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읍 등 9개 읍면동 약 147개소에는 폐전자제품 103t, 폐가구류 71t, 폐플라스틱류 54t, 영농폐기물 81t 등 총 537여 t이 농로와 공한지, 숲속, 하천 등에 방치되고 있다.

제주시는 다음달까지 방치폐기물 전담 처리반을 운영, 폐기물 무단 투기자와 행위자, 토지 소유자 등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위반행위자를 찾아내 청결명령제와 과태료 부과, 건설폐기물 불법 투기 등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또 폐타이어 등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선별 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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