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시행으로 종전 문화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업무를 제주도 자체적으로 운용하면서, 관광개발사업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도내 1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협약을 완료한데 이어, 4월현재 6개사업에 총 융자지원액(200억원)의 33% 수준인 66억원을 융자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문휴양업 건설, 관광유람선 건조, 휴양펜션 및 호텔 신축 등 관광개발 사업에 다양하게 자금 지원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액은 지난 1월30일 총 17개 사업에 200억원 규모로 관광숙박시설 신축 및 개보수에 55억원, 펜션 신축 및 개보수에 16억원, 박물관 신축, 관광유람선 건조 등 국민관광시설 확충사업비에 111억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내달 5월 지침을 확정 공고하고 6월에 신청접수를 거쳐 7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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