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체육관서 오는 24일부터 '전국어머니배구대회'개최
여자국가대표출신 선수들이 총 출전하는 ‘전국어머니배구대회’가 개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3일간 한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한국9인제배구연맹(회장 박승수), 생활체육전국어머니배구연합회(회장 박점희), 제주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800여명과 가족.동호인 등 9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가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팀과 이에 도전하는 강원.충청 등 국내 39개 팀과 일본 4개 팀, 중국교포 1개 팀 등 총 44개 팀이 출전하며, 제주시도 1개 팀을 구성해 중위권진입을 노린다.
특히,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주역인 김화복선수를 비롯한 박미경, 지경희, 이도희, 장윤희, 홍지연 선수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를 빛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8개부로 나뉘어 1부는 시.도 대표 각 1팀, 2부는 전국학교자모팀, 3부는 일반 동호인팀, 4부는 40대팀, 5부는
기혼.미혼자혼합팀, 6부는 장년팀, 7부는 동아리팀, 8부는 대학선수 출신팀 등으로 구성되며, 리그전 형식으로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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