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도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해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다양한 축하행사와 공연을 비롯해 복지유공자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마라톤대회와 걷기대회, 한마음체육마당을 통합한 제8회 제주시 한마음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주도내 각 단체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도내 관광지나 놀이시설, 영화관람, 할인관람 등을 할 경우 무료입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