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타운 환매권 소송ㆍ전복양식단지 부실문제 집중 '감사'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부지 환매소송과 전복양식단지 부실 조성 문제가 정부합동감사단의 집중 감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정부합동감사반이 시민복지타운 토지환매 소송과 전복양식단지 조성과 관련된 자료를 제주시로부터 넘겨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합동감사반은 제주시가 지난 1997∼1998년 매입한 도남동 토지중 59필지 8만4000여㎡를 계획대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환매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토지주들에게 통보하지 않고 토지주들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제주시가 지난 2002년부터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외도동에 조성한 전복양식단지의 부실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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