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내 어업 생산자단체인 영어조합법인의 사업경영이 흑자로 돌아섰다.
남제주군은 11일 남제주군내 13개 영어조합법인의 지난해 경영수지를 분석한 결과 총수입 47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7300만원이 증가된 3억4800만원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영어조합법인 업체별로 보면 13개 법인 중 9개의 법인이 흑자를 , 4개의 법인은 적자를 나타냈다.
또 남제주군은 흑자를 기록한 법인은 대부분 육상양식업을 경영하는 업체로 육상 양식어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경영수지가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제주군내 영어조합법인은 모두 19개의 법인으로 이중 양식업이 14개, 가공업이 1개, 유통업 2개, 기타 2개 업체로 총 118명의 조합원과 7명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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