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 주변 역시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부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45분 제주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1201편이 갑작스런 돌풍으로 김해로 회항하는 등 회항 항공기가 속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출발예정이던 항공기도 일부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 3시까지 강풍경보가 내려져 있어 항공기 결항사태는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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