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정치망어업권도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정치망어업권 실태조사결과 전체 면허건수가 44건 (96.15ha)중 38건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생산실적은 402t으로 전년도 442t보다 생산량dl 15t(9%)이 감소되고 금액은 12억00백만원으로 5000만원 (4%)이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지속적인 자원의 고갈, 어장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하여 어장 생산성이 매년 감소하고 돌돔 등 종묘 방류한 어린 고기들이 전체 어획량에 약 5%정도가 섞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전체 정치망어업권 44개소 중 현재 미운영 되고 있는 6개소에 대하여는 금년 상반기 중 어업권실태를 조사한 후 부실관리하고 있는 어업권에 대해서는 어업권취소 등 단계별로 정리해 나가고, 기존 어업권도 수산자원량, 어업생산량 및 어업경영상태 등을 고려해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정부에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정치망 어업권구조조정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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