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道, 올해 20억 투자…12개소 보건기관 시설·장비 개선
제주도가 농어촌 지역 보건기관의 시설 장비 개선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한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12개소 보건기관에 20억2400만원을 투자,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농어촌 지역 노인성질환자 등 지역주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북제주군 한경보건지소와 남제주군 표선보건지소를 신축, 한방진료실·물리치료실 기능을 보강하고, 서귀포시 중문보건지소를 개축할 계획이다.
또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한 북제주군 유수암보건진료소와 남제주군 신풍보건진료소도 신축한다. 이처럼 보건기관 5개소를 신축하는 데는 총 17억46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제주도는 2억7700만원을 들여 서귀포시와 북제주·남제주군 보건소, 우도·대정·성산·안덕 보건지소에 각종 성인병과 부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장비와 의료장비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북제주군보건소 증축과 남제주군 안덕보건지소 신축에 총 12억8600만원을 투입했으며, 이들 시설은 오는 8월 완공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