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56 (금)
지하수 국내 시판 강력 규탄
지하수 국내 시판 강력 규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5.0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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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회(회장 강명희)는 7일 소속회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KAL호텔 앞에서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국내 시판 강력 저지 규탄대회'를 갖고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이용허가 및 보존자원(지하수)도외 반출허가에 대한 행정심판 청구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기업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생각하는 한국공항(주)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으며, 고 조중훈 회장 등이 수차례에 걸쳐 '국내시판 의사는 없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법률적 수단까지 동원해 국내시판을 하겠다는 작태는 너무나 파렴치한 일이다”며 강력 비판했다.

한편 환경보전실천연합회는 한국공항㈜이 제주도의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시판을 저지하기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여 도민 1만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지난 3일 건설교통부 등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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