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 '아시아태평양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개최
"우리 나라의 농아와 아시아태평양의 농아가 평화의 섬 제주에서 만난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안규환)은 농아의 전문성과 발전가능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8일동안 '2007 제2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쿠웨이트, 파키스탄, 대만, 일본 등 총 11개국 100여명(2007년 3월 19일 현재)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008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농아인올림픽과 '2009 쿠웨이트 농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 국가에서 선발된 국가대표급 농아볼링선수들이 참가해 선수들의 기량이나 실력도 쟁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농아체육의 부흥과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됨으로써 제주의 이미지를 아시아태평양 농아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어 향후 제주에서의 농아관광과 체육· 문화행사 활동의 확대 및 국제농아교류증진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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