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디지털 해양수산행정시책의 일환으로 어선어업인, 양식어업인 및 낚시어선업자 등 지역어업인들에게 신속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해양수산시책을 홍보함은 물론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 등을 위한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달부터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부터 우선적으로 어선어업인 1444명, 양식어업자 178명,  낚시어선업자 134명 등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어선 및 양식장 안전관리, 뉴제주 운동 동참, 그리고 올해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 등 해양수산사업 신청안내 등을 홍보했다.

이와관련해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신청 등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 바쁘다 보면 신청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휴대폰 문자 서비스 안내로 기한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줘 고맙다', '양식장내 비상발전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등 어업인들의 전화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어업허가기간 만료일 통보 등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가능한 업무를 찾아내어 지원하는 등 어업인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해양수산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