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에 총력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에 총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2.2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뉴제주운동과 연계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뉴제주 운동을 실천해 나갈 구심체적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주민자치센터를 특성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7년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정착의 원년'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 아래, 운영목표를 주민의 자치능력 신장과 뉴제주 운동 구심체 육성에 두고 주민자치역량 강화,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 자립형 지역공동체 형성 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갈등해소, 도민화합, 불합리한 관행타파 등 주민의식 운동 전개와 더불어 ▲내고장 마을 바로알기 등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1센터 1중점과제를 뉴제주 운동 실천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3월부터 주민자치교육과정 개설 운영, 센터별 주민자치학교운영을 비롯해 토론문화 정착 프로그램 등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여가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치향상 프로그램 운영 수준을 30%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역개발사업 등 조례상 기능에 대한 심의 및 이행요구권의 실질적 실행과 여성장애인 등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역량과 역할 정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자치능력 신장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특성화하고 주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오승익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장은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시간의 탄력적 조정을 비롯해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 설계와 지역내 학생, 동호인 조직과 클러스트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센터를 지역주민의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특히 주민자치센터를 특성화하기 위해 3월 중에 공모를 통해 마을문화역사찾기, 생태환경 가꾸기 등 주민 스스로 사업 추진주체가 되는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민자치센터의 경쟁력 강화 및 정보공유 확산을 위해 9월중에  자치센터 경연 및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비롯한 타시도와의 자매결연사업을 확대로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 주민자치센터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간 워크숍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조례개정 등 제도정비도 주민자치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