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지금 시작합시다!
평생학습, 지금 시작합시다!
  • 양영수
  • 승인 2007.02.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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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양영수 평생학습담당
지난해 서울에서 초등학교 취학연령이 됐음에도 입학을 미룬 아동이 9천명을 넘었다고 한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 조기교육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입학을 유예하는 아동수가 매년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입학유예 사유로 아동들의 발육 부진과 건강상 이유를 들었으나 사실은 외국어 조기유학 붐이 일면서 상당수 아동들이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짐작컨대 부모들은 자식교육에 근심반 걱정반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개발과 미래에는 관심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할 것이다.

요즘 학습의 열기는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더 이상 배움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적어 보인다.

서귀포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에게 배움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늘리기 위해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어, 정보화, 경제, 문화, 건강, 소외계층, 의식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교육을 해 오면서 시민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4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자활후견기관 등 3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활의지 고취 학습과 사회복지시설 교육 지원을 하는 한편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습동아리들의 전국․지역대회 참가를 비롯해 발표회 개최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각급 평생학습 기관.단체에 대해 140여 회 8,000여 명을 위해 학습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시민아카데미 운영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으로 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학습의 효과가 보이는 것일까? 최근에는 개인과 단체로부터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요청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학습 참여는 정말 반갑고 다행스런 현상이라 하겠다.

그러나 아직 서귀포시의 성인 평생학습 참여율은 전국평생학습도시 평균 수준에서 약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에는 밤늦게까지 등불이 밝혀져 있고 아동부터 80노인에 이르기까지 배우려는 의지와 열정으로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희망의 봉오리는 반드시 맺힐 것이다.

꿈을 가꾸는 시민들에게 권하고 싶다.

평생학습 지금 시작하면 당신은 남보다 앞서가는 시민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러면, 서귀포시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변모해 갈 것이고 배움의 행복지수가 높은 평생학습도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열어가야 합니다. 미래는 배운 만큼 보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작합시다. 평생학습!

<양영수 서귀포시 평생학습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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