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78개소ㆍ7738ha의 연안 마을어업 생산량은 5841톤ㆍ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은 5% 감소(지난 2005년 생산량 6143톤), 생산금액은 11% 증가(지난 2005년 생산금액 94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별 생산실적은 패류가 667톤ㆍ36억원, 해조류가 5,136톤ㆍ63억원, 기타수산물(해삼, 성게, 문어등)은 38톤ㆍ6억원의 생산실적을 보였다.
읍면동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한림읍 844톤ㆍ7억원, 애월읍 178톤ㆍ3억원, 구좌읍 2529톤ㆍ51억원, 조천읍 712톤ㆍ14억원, 한경면 442톤ㆍ5억원, 추자면 236톤ㆍ6억원, 우도면 796톤ㆍ17억원, 동 지역(8개어촌계) 104톤ㆍ2억원의 생산실적을 올렸다.
생산량 주 감소원인은 감태의 인위적 채취가 금지돼 그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생산금액이 증가한 원인은 우뭇가사리(천초)가 일본등에서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아 수출호전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망어업 44개소ㆍ96.15ha의 생산실적은 402톤ㆍ12억원(지난 2005년 생산량 442톤ㆍ12억5000만원)으로 생산량은 9%감소, 생산금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품종별로는 전갱이 224톤ㆍ1억8000만원, 오징어 37톤ㆍ4억원, 고등어 62톤ㆍ6000만원, 독가시치 37톤ㆍ2억6000만원, 기타수산물이 42톤ㆍ3억5000만원의 생산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시는 연안 마을어장의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올해에 총 7개사업 11억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별로는 패조류투석 사업비 37haㆍ5억5500만원, 수산종묘방류사업 1식ㆍ9000만원, 갯녹음어장 복원을 위한 고수압세척기지원사업에 대해 30대ㆍ1억5000만원, 해적생물구제지원사업 3톤ㆍ2500만원, 체험ㆍ시범어장자원조성사업 3개소ㆍ6000만원, 어업자원자율관리 공동체지원사업 3개소ㆍ2억원 등이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