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을 하는 3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실종 6일째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후 1시 15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A 골프장 동쪽 1.5km 부근 야산에서 오모씨(37)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오씨가 감전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오씨는 지난 1월31일 오전 7시 화물차를 끌고 출근했지만 집으로 몇일째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이 지난 3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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