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제주민속의 세계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자 제주민속문화를 집중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2007 제주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이 2월 3일 오후 7시 제주시 관덕정광장에서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립민속박물관(과장 신광섭)과 2007년을 제주민속 문화의 해로 제정,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월 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은 제주시와 제주민예총이 주최하는 제주고유의 축제인 탐라국 입춘굿놀이와 병행, 제주민속문화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될 제주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은 타악기 앙상블의 식전공연, 대회사, 화녕사, 축원문, 방액놀이 순으로 진행되며 식이 다 끝난 뒤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벌어진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주도의 유.무형 문화관광 상품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5월 25일부터 3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 일원에서는 제주민속문화 한마당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서울에서도 제주민속행사들이 줄이어 기다리고 있다.
6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과 야외전시장에서는 '허벅과 제주질그릇'을 주제로 한 제주의 옹기전이 마련되고 방앗돌굴리는 노래, 성주풀이, 허벅장단공연 등 제주민속특별공연이 마련되며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한달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제주민속사진전도 열린다.
한편 2월 4일 입춘 당일에는 서울시문화재 4호 연만들기 이수자 노순씨가 참석한 가운데 연만들기 행사가 준비되고 민속박물관 강사들의 진행아래 탁본찍기, 춘첩자 써주기 등 다양한 입춘 행사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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