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제주목관아지 망경루 준공식 열려...
제주목사의 관아인 관덕정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인 망경루가 복원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4일 준공식을 가진다.
제주시는 탐라국 입춘 굿 놀이가 열리는 다음달 4일 제주목관아지 망경루 앞 마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제주도문화재위원 등 200명 내외를 초청해 준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11여억원을 투입해 망경루 복원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망경루는 명종11년(1556년) 제주목사 김수문이 창건했으며, 2층 누각 총 30칸이나 되는 제주목만이 갖고 있던 큰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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