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0:33 (금)
충남 천안서 AI추가 발생 전국 '긴장'
충남 천안서 AI추가 발생 전국 '긴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1.2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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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도리 등 철새도래지 모니터링 검사 확대

지난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천과 약 20여㎞ 거리에 있는 미호천에서 수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전국 철새도래지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도내 전 공수의사를 동원해 가금 사육농가에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긴급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철새가 제주에 옮겨 왔을 것을 우려해 동물위생연구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구좌읍 하도리와 성산읍 오조리, 애월읍 수산리, 한경면 용수리 등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임상관찰을 하면서 분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간이검사결과 다행히 20일까지 야생조류 분변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와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의 최후 방어선은 농가"라면서 "야생조류의 접근차단 조치와 철저한 소독 등 차단 방역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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