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서의 삶을 이야기 해봅시다”
“건축에서의 삶을 이야기 해봅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0.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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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건축문화축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중·고교생 대상 건축물 답사 등 사전 행사도 풍부
 

건축은 삶이다. 올해 열리는 제주건축문화축제는 이 점을 더욱 부각시킬 전망이다.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제주대 박철민 교수)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 제주건축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제주건축문화축제의 주제는 ‘제주·삶·건축’으로 정했다. 사람들이 생활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건축을 통해 문화로서 건축을 들여다보자는 의미이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건축문화축제는 예년처럼 제주도내 건축 3개 단체가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내건다.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 등 3개 단체가 ‘건축’을 주제로 하나된 힘을 보여준다.

 

2017 제주건축문화축제 본 행사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정돼 있으나,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우게 된다.

 

가장 먼저 열리는 사전행사는 오는 14일 제주시내 신산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사생대회다. ‘아름다운 제주 도시 건축 그리기’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이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지난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축답사 프로그램. ©제주건축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중·고등학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바로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고, 건축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고등학생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10월 21일 중학생 35명과 고등학생 35명 등 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학생들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인 지니어스 로사이 등을 둘러보게 되고, 고등학생은 미술관 투어를 하게 된다. 제주건축문화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답사 프로그램을 한차례 더 진행한다. 11월 18일 진행될 답사 프로그램은 10월 21일 갔던 장소를 중·고교생들이 바꿔서 둘러볼 예정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있다. 대학생들이 팀을 꾸려 산지천을 중심으로 공공시설의 재편을 통한 문화공간 만들기를 진행한다. 10월 21일과 22일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받은 팀은 해외건축을 답사하는 행운도 얻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2017 서울건축문화제 스토리텔링전이 제주건축문화축제의 행사장을 찾는다. 올해 9월 열린 서울건축문화제 스토리텔링전은 서울시의 요청으로, 제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 전시는 제주건축문화축제 본 행사 때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건축 세미나, 건축문화대상 시상 등이 행사 기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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