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대 한지 조명을 앞세우고 구호를 외치며 춤을 추는 난장 퍼레이드가 열린다.
비영리단체 마불림은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귀포 예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왓수다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한지장엄등(燈)을 제작, 마을의 신을 맞이하는 축제이다. 신이 왔다라는 의미에서 ‘왓수다축제’라는 이름을 붙였고, 마을의 신에게 액운을 떨쳐내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형식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어 배지 만들기, 노리안마로 사물놀이공연, 연날리기공연, 연만들기체험 등이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www.qoomza.com)를 확인하거나 축제운영위원회에 전화(☎ 064-721-0884)를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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