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서귀포시장, 17개 읍·면·동 주민과 대화 마무리대중교통체계·주차장 확충 등 교통관련 건의 가장 많아
서귀포시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이 지난달 26일부터 개편된 대중교통체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대륜동을 마지막으로 이상순 서귀포시장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가 마무리됐다.
이상순 시장의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12일 정방동부터 시작했고 이날까지 17개 모든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주요 건의사항은 총 298건으로 이 중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주차장 확충 등 교통관련 건의가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건설 분야가 60건으로 두 번째였고 생활쓰레기 및 환경 분야도 27건으로 집계됐다.
이 시장이 4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농업분야에서 한 만큼 1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 건의도 34건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복지회관 및 읍·면·동 청사 신축 등 일반 행정 분야와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경로당 등 복지 건의도 18건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수합된 건의사항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해 나가고 추진이 어려운 건의에 대해서도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관내 108개 마을 투어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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