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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간 추석연휴, 관광대책 상황실‧공항공사 ‘비상’
최장기간 추석연휴, 관광대책 상황실‧공항공사 ‘비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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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중 51만8000명 관광객 내도 예상 … 道, 국 단위 상황실 운영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도 특별교통대책기간 운영, 대중교통 이용 당부
역대 최장기간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51만8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 관광당국과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 귀성객들의 모습.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무려 열흘간 이어지는 역대급 최장 기간의 추석 연휴 중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51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 당국과 제주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내도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종전 관광정책과 중심으로 운영하던 과 단위 종합상황실이 아니라 ‘공항대중교통안내반’을 신설, 국 단위 종합상황실로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6개 반 연인원 337명으로 편성, 추석맞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불편신고 접수, 안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신설되는 공항대중교통안내반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함이 엇도록 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입구에서 연휴기간 동안 하루에 2명씩 배치돼 대중교통에 대한 안내를 맡는다.

 

종합상황반 역할을 하게 될 도 관광정책과는 내외국인 등 관광객 내도 현황을 파악하고 관광지 불편사항 접수‧처리 및 현장 확인, 각 상황반과의 협조체제 유지, 기상이변시 공항 체류객 종합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도 연휴 기간 동안 제주공항 전체 이용객 수가 9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는 임시편 55편이 늘어나 모두 5228편으로 하루 평균 475편이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항공사측은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항시설과 장비, 여객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객들에게 교통방송 청취 등을 통해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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