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2017 용연 선상 음악회’9월15일 용연 일대서
‘2017 용연 선상 음악회’9월15일 용연 일대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9.07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용연선상음악회’가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합창’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15일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관해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식전공연은 용연포구 일대에서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테우 선상에서 제주탐라예술단 바다길트기(용왕 굿놀이)로 서막을 알린다.

 

본 공연은 오는 6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 교향악단의 연주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2부는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이성민, 국악인 김채현, 퓨전국악팀 제주락, 제주특별자치도립 무용단,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둔덕과 테우, 특별수상무대, 구름다리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3부는 성인어린이 20개 합창단으로 꾸며진 연합합창단과 관객 800여명이 ‘서우젯소리’, 아름다움강산‘을 함께 부르는 대합창의 무대로 꾸며지게 된다.

 

 

 

부대행사로 9월13일부터 용연산책로와 구름다리 위에서 용연 암벽에 새겨진 ‘용연 마애석각 사진전’과 ‘제주풍광 일러스트 작품전’을 음악회 당일까지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용연선상음악회는 ‘용연달맞이 선상음악회’란 이름으로 1999년 처음 열린 이래 용연선상음악회, 용연 야범재현축제등으로 이름을 달리하며 열렸다.

 

2011년 제12회부터는 용연선상음악회로 제주시 대표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봉오 제주문화원장은 “예전 선비들만 향유했던 ‘병담범주’(屛潭泛舟)의 풍류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합창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