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본부는 특별조사를 통해 피난‧방화시설 사용 장애,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 정지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중 소방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공장, 창고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장애인 시설 등 노유자 시설 117개소에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관계자에게 자체 소방시설 점검 방법 등 안전교육을 한다.
한편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4건으로 총 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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