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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경고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으로 변신
성적 경고에서 장학금 받는 학생으로 변신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9.0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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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지꺼진 반란’ 프로그램으로 20명에 장학금 전달

성적 경고를 받은 학생들이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장학금까지 받는 사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지난 1학기 성적경고 대상자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꺼진 반란’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지꺼진 반란’은 성적경고자와 성적관리 위기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설계를 돕고 체계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 학기 대비 성적 향상 폭에 따라 대상자 20명에게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이 지급됐다.

 

혁신본부는 2학기부터 미리 신청서를 제출 받아 체계적으로 사전 관리함과 동시에 선배 및 교수를 활용한 멘토링 학습 강화, 성적경고자 지원을 위한 부서간 협업 시스템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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