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당매자나무, 붉은 유혹
당매자나무, 붉은 유혹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01.12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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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도 하나도 없는 것이
붉은 열매를 품고 있는 당매자나무를 살펴볼까요?

당매자나무는 당소별(唐小檗)이라고도 불리며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랍니다.

추운 겨울 잎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녹색보다는 붉은 빛이 도는 잎을 가지고 있고
가지 들도 붉은 빛이 도는 갈색이랍니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꽃들이 만발하는 5월,
마치 작은 잔이 잔 받침에 놓여진 듯한
작고 앙증맞은 노랑 빛의 꽃이 피는데요,
표면은 붉은 빛이 돌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을 내뿜는 나무라고 할까요?

지금은 붉은 열매가
타원형 모양으로 가지마다 달려 있답니다.

요즘 종자를 보는 재미에 '푸~욱'빠졌는데요.
오늘도 나쁜 일을 좀 했답니다. -.-;
열매를 하나 뜯어서 종자를 한번 채취를 해봤는데요.
길쭉한 갈색 종자 두개가 포개져 있었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

꽃과 열매가 앙증맞아
귀엽다고 다가서다가
당매자나무의 날카로운 가시에 다칠 수 있답니다.
3개의 날카로운 가시가 당매자나무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이거든요.

<사진, 글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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