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8:24 (금)
제주도, 수학여행 메카로 떠올라
제주도, 수학여행 메카로 떠올라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4.2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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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마케팅 결과 부산권 10개교, 3290명 유치

제주도가 부산권 중고생의 수학여행지 메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부산홍보관(관장 양인택)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일즈 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학생들의 선호에 부응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강원도, 경주 등 국내권과 중국, 동남아 등 국내외 수학여행지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집중한 결과 10개교에 329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3년전부터 부산권 수학여행 전담교사와 학교관계자, 재외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 사전답사시찰여행 등의 참여프로그램을 시행해 온 결과다.

제주도는 최근 관광패턴이 여행사를 통한 ‘체류형 관광’에서 스스로 체험상품을 개발.구성하는 ‘자기설계형 관광’으로 변함에 따라, 제주도가 1회성 방문지가 아닌 매력있는 관광지로서 잠재관광수요 및 틈새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주도는 △‘제주관광 세일즈마케팅팀’ 구성.운영 △교육청 관계자 및 수학여행 전담교사 현지설명회 개최 △제주도출신 교육공무원 대상 수학여행 홍보상담 및 인센티브 부여방안 모색 △수학여행단 유치시 주요 관광지.시설 현지안내 및 편의 적극 제공 △제주도만의 독특한 수학여행상품 조달 등의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주5일제 본격시행에 따라 청소년 단체, 직장동호회, 대학동아리 체험상품 등 국내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택과 집중 마케팅’을 추진해 제주관광객 유치 증진과 수학여행 메카로서의 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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