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라봉동길에 있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8월22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수련관은 올 들어 4월부터 4개월여 동안 바닥, 천장, 공연연습실 등 노후시설물을 전면 보수·교체했고, 도서실과 정보검색대, 시·청·각실(DVD방 2곳)을 분리·이용하도록 했다. 공연연습실을 1곳 추가 설치하였다.
새롭게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으로 파티쉐, 캘리 그라프,뷰티 플래너, 댄스, 마술, 보컬 트레이닝, 푸드스타일리스트, 인라인하키, 역사프로그램, 조향사과정 등을 개설했다.
최근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수련관 지하층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했다. 연말까지 세부적인 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제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01년 문을 연 뒤 포켓볼(3대), 탁구(2대),Wii체험장(1곳 2대), 공연연습실(2실), 노래연습장(2실)등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동아리(8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제주시는 관내 청소년 문화의 집 5곳(이도1동·도남·화북·아라·도평 청소년 문화의집)을 8월초 리모델링을 마쳐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좋은 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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