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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 확정
올해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계획 확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8.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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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곳·211억원 규모 … 올해 전체 융자지원 규모 760억

올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대상 업체와 전체 지원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 모두 90개 업체에 211억원의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 접수 마감 결과 신청 업체는 모두 105곳으로 신청 규모는 모두 236억원이었다.

 

분야별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요청이 98곳 1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자금 4곳 69억원, 개보수 자금 3곳 8억원 등이었다.

 

기금운용심의위 심의 결과 이들 중 농어촌진흥기금이나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다른 기금을 받은 사업체와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등 15개 업체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우선 경영안정자금은 83곳 138억원으로 지원 규모가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관광숙박업 14곳 52억원, 여행업 16곳 22억원, 관광객 이용시설업 2곳 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4곳 7억원 지원이 확정됐고 농어촌 민박과 노후 전세버스 교체 등으로 47곳에 52억원이 지원된다.

 

또 개보수를 포함한 건설자금 분야는 7개 업체에 73억원이 확정됐다.

 

도는 융자 지원 확정사항을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는 한편, 관광진흥기금이 도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융자지원 대상 확대와 도민 체감형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 상반기에도 103개 업체에 24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사드 피해에 따른 특별융자로 230개 업체에 307억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어 올해 관광진흥기금 융자 규모는 모두 7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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