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서귀포시장, 11일 김태환 제주지사 연두방문 업무보고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11일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과 관련해,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내실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건설경기 회복과 고용창출 극대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김태환 제주지사의 서귀포시 연두방문 자리에서 올해 업무계획 보고를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소상인, 재래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경기활성화 방안 강구 등 시장경제활성화 △1차산업 생산품 브랜드화 등의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주민소득과 연계된 스포츠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학력신장을 위한 시책 발굴 등 명문고 육성 △출향인사 인적 네트워크화로 마을별 특화사업 개발 등 5대 전략산업 육성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 단체대표 등 7-10명으로 연구개발팀을 구성하고, 5개팀의 상설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건의사항으로 △혁신도시 연계도로 조기 개설 △성산포 섭지코지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 △서귀포 관광미항 진입로 개설 △이중섭거리 내 창작스튜디오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태환 제주지사는 이날 업무보고가 끝난 뒤 서귀포 시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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