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영업점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과 폭행을 저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지난 7월 12일 새벽 2시 10분경 제주시 한 식당에 찾아가 사이가 안좋다는 이유로 업주를 폭행한 A씨(43)를 영업방해 혐의로 붙잡아 지난 1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경 제주시 인근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B씨가 술자리 합석요구에 화가 나 상해를 입힌 것을 비롯해 11일까지 총 4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 행패를 일삼는 동네조폭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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