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선원, 밤에는 절도범(?)" 30대 중국인 선원 검거
"낮에는 선원, 밤에는 절도범(?)" 30대 중국인 선원 검거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8.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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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평범한 선원으로 근무하다가 야간에 몰래 어선에 들어가 담배와 가방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30대 중국인이 해경에 검거돼 구속 송치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들어가 담배 104보루와 가방 3개를 훔친 중국인 선원 장 모씨(35)를 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인 선원인 장 모씨는 인적이 드문 야간에 서귀포항에 정박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훔친 담배를 지인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한 금액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조사 과정에서 장 모씨는 자신의 범행을 처음에는 극구 부인하다가 절도 영상을 보여주자 자신의 범행을 뒤늦게 인정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어선 선주들에 따르면 그동안 선박 도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는데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자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밝혔다"라며 "도난 방지를 위해 어선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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