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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의 <화산도>를 3명의 평론가들이 말한다
김석범의 <화산도>를 3명의 평론가들이 말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8.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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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 열려
 

4.3을 다룬 대하소설 <화산도>. 일본 와세다 대학 다카하시 토시오 교수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만한 대작가라고 <화산도>의 저자 김석범을 평가한다.

 

지난 2015년 드디어 <화산도> 완역이 이뤄졌고, 제주 출신 문학평론가 3명이 이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다름 아닌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는 책이다.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 공동 저자인 고명철 광운대 교수, 김동윤 제주대 교수, 김동현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이 책 이야기를 풀어놓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는 12일 오후 6시 제주문학의 집에서 <제주 화산도를 말하다> 출간 기념회가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김석범 문학을 연구해온 세 명의 평론가들이 <까마귀의 죽음>에서 <화산도>에 이르기까지 김석범 문학의 여정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김석범은 2015년 4월 제1회 제주 4·3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현기영과 더불어 제주 4.3 운동과 4.3문학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내년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북콘서트의 의미는 남다르다. 문의=☎ 010-6419-0585.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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