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자수 증가, 95% 이상이 '도민' 의식개선 절실
교통사망자수 증가, 95% 이상이 '도민' 의식개선 절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8.03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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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11월까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 추진
 

올해 제주지역의 교통사망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절실해 보인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3일 '제주지역 2017년 교통 사망사고 현황'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교통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기준(1월 1일~7월 30일) 제주지역의 교통 사망사고 사망자수는 총 47명으로 지난해(32명)보다 15명 증가해 46.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사고건 수 또한 2475건으로 지난해(2470건)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통사망사고가 증각하고 있는 원인을 '도민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보고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홍보교육을 집중,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사망사고 가.피해자 분석 결과 도민(가해자 97.9%)에 의한 도민(93.6%)의 피해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원인 또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미준수가 93.6%를 차지, 보행자의 잘못된 보행습관(무단횡단 등)이 75%로 가장 많이 차지해 안전의식 함양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경찰은 시설과 단속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되 잘못된 교통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00일간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계획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100일 계획 기간동안 도민 의식개혁을 위한 마을,경로당 앰프방송을 내실화하고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 등을 실시해 의식 교육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른 중앙차로제 보행자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임관 안전계장은 "버스 중앙차로제 시행에 따라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을 할 수 없도록 도로 중앙 내 가드레일 설치를 비롯해 도로변 펜스를 설치해 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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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2017-08-05 19:11:32
제주분들 운전은 기본 난폭이다.
중산간도로에서 제한속도대로 가면 대부분의 차들이 위협적인 추월을 한다. 창밖으로 쓰레기도 많이 버린다. 의식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