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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관광지, 버스에서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제주도내 관광지, 버스에서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7.1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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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관광지·올레길·해안도로 시내·외 버스에 1150여대 추가 설치
 

다음달부터 제주도내 주요 관광 명소와 버스에서 무료로 기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관광 명소와 버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 기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는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118곳, 올레길 출입구 32곳, 해안도로 21곳, 테마거리 19곳, 숲길 6곳, 전통지상 10곳 등으로 대상으로 모두 620대가 설치된다.

 

특히 오는 8월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맞춰 버스 환승장 49곳에 추가로 설치되는 것을 비롯해 시내‧외 버스 493대, 저상버스 28대, 마을버스 8대 등 모두 529대 버스에 LTE급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 와이파이는 고기능,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기술이 적용돼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해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콘텐츠 서비스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Free Wi-Fi’ 스티커가 부착된 장소에서 ‘JeJu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처음에 한 번만 인증을 받으면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 접속 인증은 회원 가입 등 과정 없이 국적, 성별, 나이, 방문 목적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관광객들의 이동 경로와 체류 시간, 위치 등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자료로 분석돼 도민, 관광객, 기업 등에 공공 데이터로 제공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도 전역 주민센터와 복지시설, 전통 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과 관광지 840곳에 공공와이파이 1971대를 설치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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