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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아트페어, 참여 작가 41명 선정
2017 제주아트페어, 참여 작가 41명 선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7.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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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29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샛물골여관길에서 진행
2014년부터 시작된 제주아트페어. 사진은 연도별 포스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7 제주아트페어.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중이다.

 

올해는 39세 이하의 ‘청년작가 미술시장’과 40세 이상의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가와 여관’ 아트프로젝트로 진행했다.

 

공모 결과 ‘예술가와 여관’ 아트프로젝트에는 31명이 응모, 7명이 선정됐다. 또한 ‘청년작가 미술시장’은 84명의 지원자 가운데 개인 31명과 그룹 3팀 등이 선정됐다.

 

제주아트페어운영위원회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선정 작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14일에는 제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작가 선정 심사는 김지혜 독립큐레이터, 양경식 제주대 교수, 이경은 제주도립미술관 학예연구원이 맡았다.

 

양경식 교수는 “청년작가미술시장은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이 참가했다. 해가 거듭된 결과 이제는 제주아트페어 만의 차별화된 지향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판단이 든다. 소수의 작가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기획된 ‘예술가와 여관’ 아트프로젝트는 첫 작가공모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내로라하는 중견작가들이 많아 모든 고민을 했다”며 “전시공간의 한계 때문에 선별되지 못한 작가들이 많아서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2017 제주아트페어는 <장소예찬: 예술가와 여관> 주제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의 샛물골여관길에 자리한 숙박업소에서 열린다. 제주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컬제주연구원과 비아아트가 주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ejuart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4-702-7022.

 

다음은 참여 작가.

 

▲청년작가미술시장(34명)

강미진, 고혜령, 기기, 김가을, 김선우, 김시우, 김영주, 김한나, 김홍범, 김효연, 박길주, 박보오리, 손유진, 신일민, 신재은, 심규리, 양아라, 오종원, 윤은정, 이승주, 이우현, 이주영, 이창호, 이하늘, 임지윤, 정지연, 제희정, 조미예, 조성배, 최인엽, 최재령, 카야, 쿵쿵, 함미혜

 

▲예술가와 여관(7명)

강운, 김상연, 민경익, 이상홍, 이진아, 장명근, 정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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